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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궁금이 | 등 록 일 : | 2002/10/12 09:09 | 조 회 : | 4287 |
| 제 목 : | 지금 임신중인데요.. | ||||
| 질 문 : |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8개월째인 산모입니다. 결혼전에는 변비가 좀 있었고 첫애 임신해서 치질이 좀 생기더니 출산후에는 항문에 혹 같은게 튀어나오더라구요.. 혹이 튀어나온것 외엔 아프지도 않고 피도 안나오고 불편한점이 없길래 챙피한 마음에 병원을 안갔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면서 부터 치질이 너무 심해졌어요.. 아프지는 않지만 변을 보면 많은 양의 피가 나와서요.. 출혈이 심한것외에는 불편한점은 없구요... 변을 다 보고 난 다음에는 밀어넣지 않아도 저절로 들어갑니다. 임신중인데 치료는 가능할까요? 수술만은 안하고 싶은데 치료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고 또 완치 될려면 어느정도나 병원에 다녀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만약에 치료를 안하고 놔둔다면 어떤일이 생기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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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담당 원장 한승태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게되어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상태를 볼 때 내치질 2기에 해당됩니다. 통상적으로 임신 중에는 치질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빈혈을 일으킬 정도로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만, 분만 후에 산후관리를 잘하시면 대부분이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만을 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1) 치질약의 사용(투약, 좌약, 연고), 2) 변비의 예방(채식, 물 많이 섭취), 3) 좌욕 시행(일 2회 이상 따뜻한 물에 항문 부위를 10분 전후로 담금)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임신 8개월때에는 약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며, 2주 정도 투약치료합니다. 그리고, 치료 않을 경우는 치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통증, 출혈 및 변비의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외의 자세한 부분은 본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일단 진료를 받으신 후에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가 계속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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