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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김00 | 등 록 일 : | 2004/09/16 09:04 | 조 회 : | 6680 |
| 제 목 : | 너무 걱정됩니다. | ||||
| 질 문 : |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상담요청을 합니다.. 변비는 아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2,3일에 한번정도 힘들지 않고 불편함없이 볼일이 보는편히여서 변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몇번 1년전정도에 대변을 볼때 힘들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최근에 한달정도 된것같구요.. 대변을 볼때 아~ 하면서 고통이 옵니다.. 꼭 찢어져 아픈느낌이에요.. 피가 묻어나올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구요.. 2주전에 피뭍은걸보고 깜짝놀랬어요.. 찢어지는 느낌은 있어도 피는 안보였는데요.. 씻을때보면 쓰라립니다.. 나을것같으면 대변을 보니깐 자꾸 상처가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항문에 왼쪽 쪼끔한 부위가 찢어져서 약간부어잇는 느낌입니다.. 만져봤을땐 별루 부은정도를 못느끼겠는데.. 다른곳보다는 부어있는것 같습니다.. 수술을 해야하나요?? 약으로는 안될까요?? 고통의 느낌이 서서히 더 깊어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빠른답변 부탁드릴께요./..ㅡㅡ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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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문의 하신 분의 언급으로 보아 만성 치열이 의심됩니다. 보통 치열은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합니다. 급성 치열은 항문 점막피부가 찢어져 통증과 출혈을 유발하며, 만성치열은 찢어진 부위가 더욱 깊어져 괄약근층에 이르게 되어 배변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궤양화됩니다. 또한 찢어진 부위의 상하로 피부꼬리가 생기게 되는 특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급성 치열의 치료는 우선 변을 부드럽고 항문을 잘 통과 하도록하는 치료, 즉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천연 식이섬유등을 복용하고, 항문연고와 약물치료로도 거의 대부분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잘 낫지 않거나 악화 요인이 지속 되면 만성 치열로 진행합니다. 만성 치열의 치료법으로 수술은 좁아진 항문의 직경을 넓히기 위해 점막하 측방 내괄약근절개술을 시행하는데 이 수술만으로는 꼭 입원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시술 후 곧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1박 정도의 입원을 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심한 만성 치열인 경우는 보기싫고 불편한 피부 꼬리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에 대한 치료까지 고려하면 정식 마취와 1박2일 정도의 입원을 예상하여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현명하시리라 생각되며, 수술후 퇴원하면 곧바로 일상에 복귀하시는데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만성 치열을 가진 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질문하신분의 경우 확실한 진단을 위해다시 한번 진찰을 받아본 후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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