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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임동환 | 등 록 일 : | 2004/07/17 22:58 | 조 회 : | 6282 |
| 제 목 : | 간단한 항문수술후에... | ||||
| 질 문 : | 38세의 남성입니다. 약 20여년전부터 가끔씩 변비후에 치열이 생겨서 몇일씩 고생하곤했는데요. 그때마다 연고 바르고 ... 하면 수일에서 10여일 고생후 자연 치유되곤 해서 병원에 가보질 않았습니다.( 증상은 통증, 심하면 몸살기운... ) 그런데 약 한달전 동일증상으로 고생하던중 상처옆부위가 부어오르고(이래본건 처음입니다.) 통증이 심해져서 인근병원 외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 1. 치열부위염증 + 옆부위의 염증(곪음: 치열때문인지, 다른원인,치루등의 이유인지는 지금으로선 불분명하다고 함) 2. 치열의 근본수술을 요하나 당장은 입원등 시간을 낼수 없다면 우선 해당 곪은부위의 절제 치료하면되고 나중에도 자꾸 재발하면 그땐 근본적인 치열수술이 필요함 ! 그래서 국소마취후약 15분간 간단히 염증부위를 제거(콩알 만한크기의 1군데.. 항문부위: 보여 주시더군요) 하는 수술을 외래로 받고 21일간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했습니다. 수술직후부터 살것같더군요. 건드리지만 안으면 아프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인 일상생활 속에 매일 진물이나서 붕대만 갈고, 연고, 좌욕 등을 했구요. 그런데 이상한것은 수술후 20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의 정도가 수술직후보다 별로 좋아지지않았다는 겁니다. 수술직후부터도 일상생활시는 거의 통증이 없었고 배변시와 배변직후만 극소량의 피가나고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요. 좌욕을하면 바로 없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금까지도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부위를 직접 건드리면 통증이 심한건 마찮가지구요. 의사 선생님은 염증이 오래간다며 약간 의아해 하면서 일단 약은 끊고 2주정도 더 지켜 보자고 하시는데, 복용약을 끊었더니 통증이 조금 심해지더군요. 이증상을 계속 참아야 하는지,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진단은 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조언을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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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입니다. 치열부위에 생긴 염증이 잦은 배변으로 인해 잘낳지 않을수도 있지만, 20일이 지나도 낳지 않는 것 같다면 치루로 발전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근본적인 치루수술을 받으셔야 하는데, 이는 항문초음파검사로 대개 진단이 됩니다. 또한 드물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에 의해 생기는 치열은 자꾸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단은 치료하신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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