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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궁금.. | 등 록 일 : | 2004/05/13 00:47 | 조 회 : | 6610 |
| 제 목 : | 변보기전까지의 통증과 꾸르륵소리 | ||||
| 질 문 : | 변을 보기전에 배에 통증이 엄청납니다.. 어떨때는 하루에 3번정도 보는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변을 보고 나면 없어지지만 하루에 3번씩 갈때는 마지막전까지 많이 아픕니다.. 잔변감도 느껴지고요. 아픈상태에서 변을 보면 변상태가 묽고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변은 잘 나옵니다. 가끔 가늘게도 나옵니다...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다.. 또,, 배속에서 꾸르륵소리가 계속나는데 왜그러는건지...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밥을 먹고 나서 10~30분지나면 꾸르륵소리가 너무 크게 나와 창피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스가 몸속으로 배출이 되는건지...궁금합니다. 대장내시경도 한번받을까 하는데 준비사항이나 가격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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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과민성대장증상 증후군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대장에 기질적인 장애가 없으면서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통의 증상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다음과 같은 배변의 이상소견 중 3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상이라고 합니다. 1. 배변 횟수의 이상, 2. 대변의 굳기 이상, 3. 배변에 관련된 이상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 못참을 상태로 급하게 변을 보아야 하는 경우, 변을 보아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4. 대변내 점액의 증가, 5. 복부 팽만감 등입니다. 주로 40세 이전에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배 정도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약 30%는 가족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카페인의 섭취가 많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검사를 하던지 기질적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인데, 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하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치료로는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고칼로리의 푸짐한 식사로 장내 가스를 줄이며, 탄산음료, 흡연, 껌, 빠른 식사 습관 등을 제한합니다. 또한 콩류, 양배추류, 유당, 과당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점막을 자극시키는 오렌지 쥬스, 술 등은 금하는 게 좋고, 지방질 섭취도 제한하도록 해야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늘이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며 식이요법이 가능하면 식이요법을 취하고, 식이요법이 어려운 경우는 상용으로 나와 있는 섬유소를 사용하여 섬유소양을 늘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검사를 원하시는 날보다 수일전에 병원에 오셔서 간단한 진찰과 사전검사를 하시고 장세척액을 받아 가셔야 하며, 수면대장내시경의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용종제거 여부에 따라 8만원 전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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