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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민망해염 | 등 록 일 : | 2004/04/25 18:31 | 조 회 : | 5982 |
| 제 목 : | 내시경 해봐야 할까요? | ||||
| 질 문 : | 요즘들어 계속 음식만 먹고나면 배가 아픔니다. 설사를 계속하고요 아니면 가늘고 묽은 변을 봅니다 오래 앉아 있어야 잔변감이 없어지고요 다 본후에도 잠시동안은 항문주위가 따금거림니다 금방 화장실 갔다왔는데도 또 배가 아픔니다 몇해전 치질수술을 한적있고요 작년에 위 내시경을 했습니다 위 내시경하기전에는 속이 쓸렸는데 지금은 속이 쓸리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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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과민성대장증상'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대장에 기질적인 장애가 없으면서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통의 증상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다음과 같은 배변의 이상소견 중 3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상이라고 합니다. 배변 횟수의 이상, 대변의 굳기 이상, 배변에 관련된 이상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 못참을상도로 급하게 변을 보아야 하는 경우, 변을 보아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대변내 점액의 증가, 복부 팽만감 등입니다. 주로 40세 이전에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배 정도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약 30%는 가족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카페인의 섭취가 많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기질적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치료로는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고칼로리의 푸짐한 식사로 장내 가스를 줄이며, 탄산음료, 흡연, 껌, 빠른 식사 습관 등을 제한합니다. 또한 콩류, 양배추류, 유당, 과당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점막을 자극시키는 오렌지 쥬스, 술 등은 금하는 게 좋고, 지방질 섭취도 제한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늘이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며 식이요법이 가능하면 식이요법을 취하고, 식이요법이 어려운 경우는 상용으로 나와 있는 섬유소를 사용하여 섬유소양을 늘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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