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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mkh | 등 록 일 : | 2004/04/08 03:57 | 조 회 : | 5845 |
| 제 목 : | 체한것도 아닌데.... | ||||
| 질 문 : | 이유 없이 배가 아픈데 어찌된 일일까요. 지금도 통증에 잠을 설치다 결국 깨고 말았습니다. 체하거나 무엇을 잘못 먹었을때 오는 통증도 아닌듯 합니다. 그냥 불규칙적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끔 통증과 함께 심하게 설사를 할때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통증만 계속될때도 있어서 더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대장항문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나요? 아니면 혹시 다른 부분에 이상이.... 일단 배가 아프고 힘이 들다보니 대장항문과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도움 말씀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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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이 가장 의심이 됩니다. 우선은 대장검사를 통해서 다른 질환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민성대장증상이 맞다면 엄격한 식이요법과 심리요법를 병행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 대장에 기질적인 장애가 없으면서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통의 증상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다음과 같은 배변의 이상소견 중 3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상이라고 합니다. 배변 횟수의 이상, 대변의 굳기 이상, 배변에 관련된 이상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 못 참을 정도로 급하게 변을 보아야 하는 경우, 변을 보아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대변내 점액의 증가, 복부 팽만감 등입니다. 주로 40세 이전에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배 정도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약 30%는 가족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카페인의 섭취가 많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검사를 하던지 기질적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치료로는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고칼로리의 푸짐한 식사로 장내 가스를 줄이며, 탄산음료, 흡연, 껌, 빠른 식사 습관 등을 제한합니다. 또한 콩류, 양배추류, 유당, 과당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점막을 자극시키는 오렌지 쥬스, 술 등은 금하는 게 좋고, 지방질 섭취도 제한하도록 해야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늘이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며 식이요법이 가능하면 식이요법을 취하고, 식이요법이 어려운 경우는 상용으로 나와 있는 섬유소를 사용하여 섬유소양을 늘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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