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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걱정.. | 등 록 일 : | 2004/02/24 00:43 | 조 회 : | 6526 |
| 제 목 : | 변을 볼때 점액질.. | ||||
| 질 문 : | 안녕하세요.. 25살. 만으로 23살 되는 직장인입니다. 고3때부터 변의 굵기가 좀 가늘고 묽은 변이 나와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고. 남들보다 장이 좀 약하다고 해서 1년정도 약을 먹었습니다. 고3때 한번 심한 복통과 함께 변을 보는데 변이 거의 물처럼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수돗물에 변을 조금 섞어놓은 듯한거 있잖아요. 변보다는 물이 많았어요. 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 밤 내내 그랬거든요 구토 증상과 함께 복통도 있고. 그러다가 괜찮아졌습니다.. 그후 변은 보통 묽은 편이고 색은 주황에 가까운 황금색(?) 정도 되구요 특별히 변비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 가면 보통 금방 나왔거든요 근데 며칠전에 자다가 아랫배가 아파 화장실을 갔더니 고3때와 비슷한 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후인가 다시 한번 그 비슷한 변을 봤는데 그 이후 배가 아프고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 가면 변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엄지 손가락 만한 것들이 둥둥 떠있더군요. 물론 변도 좀 있고 며칠 째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오늘은 자세히 보니 피도 섞여 있는것 같더라구요 용기를 내어서 자세히 보니까 변이라기 보다는 점액질 같은거였습니다. 항문에도 점액질 같은게 묻어 있구요 좀 지져분하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봤더니 물컹물컹하면서도 미끌미끌하고 약간 덩어리 진것들이 서로 엉겨있는 듯했습니다. 며칠쨰 변은 시원하게 못보고 있구요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병원 가기 전에 맘의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이 증상이 심각한 것인가요... 그리고 10월 말부터 계속 피부과에 다녀서 약을 먹었는데 최근에 먹은 약은 먹고 나서 속이 많이 쓰리더라구요. 초록색 변도 보고. 혹시 그런것과도 관련이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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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피가 섞인 점액질의 설사가 나온다면 일반적인 장염 이외에도 궤양성대장염도 의심이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에는 특별한 약물을 드셔야 하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대장내시경을 하시게 되면 큰 불편함 없이 하실 수 있으며, 검사에는 10-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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