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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궁금 | 등 록 일 : | 2004/02/06 02:08 | 조 회 : | 5989 |
| 제 목 : | 항문주위가 너무 가려워요 | ||||
| 질 문 : | 저기 항문 주위가 너무 가려워요... 이 증상이 나타난건 제가 고등학교 떄부터이구요... 입시 준비하면서....계속 책상의자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거든요.. 근데 그냥 좋아지겠지라구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가렵더니...각질같은것이 일어나구..마른 살껍질 같은것이..떨어집니다...그리구 항문 주위의 주름부위에 찢어져서 피도 쪼금씩 보이구요...그래서 변을 보고 나서나 아니면 하루에 1~2회 뜨거운물로 씻으면 시원하거든요.... 피부과를 가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항문외과를 가야하는것인지... 근데 기생충이랑도 연관이 있나요? 기생충약을 안먹은지 10년이 넘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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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항문소양증이라고 하는 흔한 질환으로 남자와 젊은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항문소양증은 그 발생원인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에는 이차성 소양증이라 하며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면 소양증은 저절로 좋아지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는 특발성 소양증(Idiopathic pruritus)이라고 하며 대중적인 치료를 해야만 상태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차성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치질, 직장종양, 항문주위에 바르는 연고, 로션, 피부질환, 감염성 질환, 기생충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발성 항문 소양증은 항문 주위의 불결이나 음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항문소양증의 치료는 대증적인 치료가 대부분이며 항문의 상태를 청결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비누는 사용하지 않고, 좌욕이나 비데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시켜야 하고 화장지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도 오히려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특발성 항문소양증의 원인음식 커피, 우유, 치즈, 버터, 매운 음식, 강한 조미료, 오렌지나 귤,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 청량음료, 맥주, 포도주, 토마토(케찹), 담배 그리고 정 증상이 심하시면 일단 항문전문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치료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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