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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이형주 | 등 록 일 : | 2003/12/22 21:37 | 조 회 : | 5635 |
| 제 목 : | 심한 복통 | ||||
| 질 문 : | 안녕하세여... 저희 아빠가 벌써 3년째 심한 복통으로 고생을 하시고 계십니다.. 벌써 대장내시경,위내시경을 5회이상 하셨음에두 불구 하구 아무런 질병이 없구 그냥 과민성(신경성)대장 증후군 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빠는 아무런 일두 못하실만큼 배가 아프시거든여..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그냥 옆에서 이렇게 아무런 대책없이 지켜봐야한다는 사실이... 저희 아빠는 왠만하셔선 아프다는 말씀을 안하시는데.. 벌써 3년째 저렇게 아파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니 정말 힘듭니다.. 저희 아빠두 넘 지쳐하시구여.. 가족들두 조금씩 지쳐갑니다... 약두 벌써 3년째 복용하구 있음에두 아무런 차도가 보이질 않으니 답답합니다.. 선생님... 어찌해야하나요... 다른 어떤 검사를 해야하는지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그렇게 심한 복통은 없다구 하는것 같은데... 그리고 배변후에는 복통이 좀 가라앉는다고 하던데... 저희 아빠는 배가 계속아프시데여.. 배가 아프시니까.. 살도 빠지고... 얼마전에는 살이 다시 좀 쪘는데.. 요즘들어.. 또 배가 너무 아프시데여... 저희 아빠 연세가 56세이신데...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글을 보니까... 50세이후에는 발병할 확률이 적다던데... 글구 치질이 항문속에 있으시다구 하시는데... 그것두 복통하구 관련이 있는지요... 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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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도 하셨다고 하니 더 이상의 검사는 필요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민성대장증상의 진단을 받으셨다면, 평소에 식이조절과 심리안정에 주의하시면서 심할 때마다 약물치료를 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치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상 > 대장에 기질적인 장애가 없으면서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통의 증상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다음과 같은 배변의 이상소견 중 3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상이라고 합니다. 배변 횟수의 이상, 대변의 굳기 이상, 배변에 관련된 이상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 못참을상ㅅ돈?급하게 변을 보아야 하는 경우, 변을 보아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대변내 점액의 증가, 복부 팽만감 등입니다. 주로 40세 이전에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배 정도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약 30%는 가족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카페인의 섭취가 많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검사를 하던지 기질적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의 치료로는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고칼로리의 푸짐한 식사로 장내 가스를 줄이며, 탄산음료, 흡연, 껌, 빠른 식사 습관 등을 제한합니다. 또한 콩류, 양배추류, 유당, 과당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점막을 자극시키는 오렌지 쥬스, 술 등은 금하는 게 좋고, 지방질 섭취도 제한하도록 해야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늘이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며 식이요법이 가능하면 식이요법을 취하고, 식이요법이 어려운 경우는 상용으로 나와 있는 섬유소를 사용하여 섬유소양을 늘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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