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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걱정근심 | 등 록 일 : | 2003/12/02 15:18 | 조 회 : | 5850 |
| 제 목 : | 궁금해서요. | ||||
| 질 문 : | 전 32살의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정상적으로 생각되었던 것이 얼마전부터 이상한 생각이 들어 멜을 보냅니다. 제 몸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위의 글들을 읽어 보니 항문끝이 튀어나오고 가끔 피곤하거나 오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선혈이 나오는 증상이 제게 있었는데 이는 아마 치질 증상이었나 봅니다. 거기다 정말 궁금한 것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변을 하루에 3번정도 변이 아주 무르게(물론 설사정도는 아니지만) 거기다가 짧게 짧게 잘려서 나옵니다.(지저분한 얘기 해서 죄송) 하두 어렸을때부터의 일이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다른 사람들을 보니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게 비정상적인 것인지요? 비정상적이라면 원인이 무엇인지요? 또, 세달 전부터인지 오른쪽 아래쪽 배가 슬슬 잠깐 아프다가 2주전부터는 하루에 두세번 20~30분정도 기분나쁘게 아프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병원엘 들렀더니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곳에 염증이 생긴것 같다고 하더군요. 대장내시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 집으로 왔습니다. 위의 배변증상과 통증증상은 왜 그런 것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고, 꼭 대장내시경을 해야 하는지, 혹시 죽는 병은 아닌지 궁금하군요. 스스로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좋은 답변 주시면 좋은 하루외과로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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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첫째로 항문끝이 튀어나오고 가끔 피가 나오는 증상은 외치핵으로 생각되는데, 일단은 온수좌욕과 치질약을 사용하시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해주시면 됩니다. 둘째로 무른 변을 자주 보며 짧게 보는 것은 이상아니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다만 배변습관을 하루에 한번 정도로 충분하게 나오도록 식이조절(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임)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세째로 우하복부의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는 염증성 대장질환(게실염, 궤양성대장염, 크론씨병 등)에 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때를 피해서 대장내시경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의 질환은 죽을 병이 아니고 또한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시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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