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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죽을 맛.. | 등 록 일 : | 2003/08/07 00:45 | 조 회 : | 5274 |
| 제 목 : | 원장님.. | ||||
| 질 문 : | 같은 질문에 답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치질환자 입니다. 아직까지 병원은 안가봤지만 분명해요.. 20살때 변비가 엄청 심한 후로 치질이 너무 고통이었습니다. 항문이 붓고 근육이 나와서 앉아 있는것 조차 버거웠는데 민망하고 무서워서 병원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하루하루 지나고 지금도 조금 근육이 나와있긴 하지만 아프다는 감각도 없고 해서 별다른 지장없이 지냈습니다. 변비도 해결됐구요. 그렇게 3년이 흘렀네요. 그런데 요즘 변을 볼때 붉은색 피가 나와서 영 기분이 다운되네요..물론 예전에도 변비기가 좀 있다 싶으면 피가 나오기는 했는데 요즘은 자주 피를 만나게 되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다른 외과 온라인 상담에서는 제가 병원을 꺼리고 본인이 사는데만 지장없으면 그냥 지내도 상관없다 하더라구요. 물론 변을 볼때 피가나오는건 지장될게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게 걱정이예요. 제가3년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지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오늘 검진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집에 일이 생겨 6개월 정도 미뤄야 겠는데 그래도 상관 .. 없겠죠? 네?! 글고..아는 언니가 무통 이래서 수술했는데 기절하는줄 알았데요.. 선생님은 꼭 무통의 약속 지켜주세요.. 그럼 저의 미래에 대해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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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오랜 변비와 관련되어 항문밖으로 나와 있는 부위는 근육이 아니고 항문점막과 피부입니다. 즉 탈홍이라는 것 입니다. 특별한 불편이 없다면 굳이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탈홍의 정도가 심하고 불편의 정도가 심하고 신경이 쓰인다면 (더욱이 젊은 여성분에 그런 상태라면) 더 늘어지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통수술이라 해도(물론 수술중에는 마취를 하므로 당연히 무통입니다.) 수술후에는 어느 정도의 통증은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 남모르게 고민만 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것 을 권해드립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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