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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안녕하세요 | 등 록 일 : | 2003/06/07 20:25 | 조 회 : | 5521 |
| 제 목 : | 대장에서 사는 균 | ||||
| 질 문 : | 안녕하세요 28 여성입니다. 제가 아랫배가 오래 아팠습니다 한 이 년 쯤 됐구, 저는 그 이유가 대장쪽 보다는 자궁쪽인 줄 알았습니다. 아플 때마다 부인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염증 치료를 조금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종종 아랫배가 아프고, 특히 저녁에 식사하고 나면 아랫배가 불편합니다, 아프구요. 그래서 요번에 얼마전 아팠을 때 다시 부인과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염증증세는 조금 있는데 그 균이 자궁쪽 문제가 아니라 대장쪽에서 상주하는 균이라고 하십니다. 자궁과 대장이 매우 가까워서 균이 옮겨갈 수 있다고 그러구요. 그리고 계속 셀파제 계통의 약을 처방해주신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약을 먹으니 확실히 지금은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장쪽 문제가 오래된 것 같아서요.. 약을 안 먹으면 다시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변을 시원하게 잘 못 보구 꼬리피부도 있고 피도 자주 납니다. 요번에 부인과 병원의 처방 약을 먹고는 전보다는 변을 잘 보는 편입니다만... 대장쪽 병원에 안가도 되는지.. 도대체 대장에서 발견되는 이 균은 무엇입니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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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입니다. 대장에는 수 많은 균이 상주하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유산균과 대장균(Escheria coli)이 있습니다. 이들 균들은 대장내에서 음식물의 부패와 소화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상한 음식이나 전신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대장균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게되어 염증을 일으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에 병원에서는 가검물에 대한 균배양검사를 하는데, 여기서 대장균이 발견된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약물치료로 완치가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변비는 야채, 채소, 물 등을 많이 드시는 식이요법과 유산소운동(조깅, 걷기, 자전거 등)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대장이 않좋은 분들에게는 유산균제재를 권합니다. 항문의 피부꼬리는 특별한 불편이 없다면 그냥두셔도 되나, 출혈이 보인다면 한번 항문부위에 대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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