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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ㅜ.ㅡ | 등 록 일 : | 2003/05/23 09:06 | 조 회 : | 5649 |
| 제 목 : | 계속되는 설사때문에 고생이 심합니다..ㅜ.ㅜ | ||||
| 질 문 : | 안녕 하세요.. 올해 28살 된 남자 직장인 입니다. 저는 5월 초 부터 시작된 설사 때문에 고생 입니다. 특별하게 다른 부분이 아프거나 , 아님 혈변이 나온다거나 하는 증상은 아닙니다. 원래 화장실을 하루에 3~4번 정도 갔었는데.. 첨에는 '뭘 잘못먹어서 그런갑돠' 하고 대단치 않게 여겼는데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만 다시 설사가 계속 되고 그렇게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얼마전엔 내과에 가봤더니 정말 불친절한 의사가 '피는 안나오죠? 딴데 아픈덴 없죠?' 그게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사 한방에 이틀치 약을 지어주더군요.. 그리고 약을 먹을때도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설사가 계속 되네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회사가 6시에 끝나면 다시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7시부터 10시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저녁먹는 시간이 11시 입니다.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건지 ? 아님 장에 문제가 있는건지..ㅜ.ㅜ 자가치료로 가능 하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자가치료를 하고 싶은데.. 정밀 검사가 필요 한가요? 대충이라도 어떤 증상일거 같은지 가르쳐 주세요 집이 분당이라 월요일쯤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지금 넘 궁금해서.. 그럼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 (__) 좋은 하루 되세요~ 참고로 하루에 5번 정도 화장실을 가는데 전부다 설사를 한답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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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설사가 잦은 경우는 소장이나 대장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상한 음식을 먹은 후나 과로로 인해 장의 점막(융모부)에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장에서의(특히 대장) 수분흡수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저자극성의 부드럽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셔야 하며, 1-2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흔한 원인으로는 '과민성 대장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나 자극적 음식에 유발되는데 심한 복통이 동반되며 설사 후에는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 치료는 상기한 것과 같이 식이요법이 주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드물지만 대장에 생기는 다발성 용종이나 암에서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식이조절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장에 대한 검사(대장내시경)를 한번 받아 보셔서 이런 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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