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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이 름 : | 궁금한 이 | 등 록 일 : | 2002/11/01 18:56 | 조 회 : | 4991 |
| 제 목 : | 치질암 | ||||
| 질 문 : | 안녕하세요, 분당에 거주하는 29세 남자입니다. 제가 아니라 아버지의 경우를 여쭙고 싶은데요... 아버지는 올 해 69세이시고 94년 위암, 올해 방광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치질을 갖고 계셨듯이 아버지 역시 국민학교 시절부터 치질로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최근 두 번의 암을 겪으신 아버지는 지금 "치질암"에 대한 소식을 듣고 걱정하고 계십니다. 치질이 꽤 심하신데다가 그 기간이 오래되어 혹시 당신의 치질이 치질암으로 확장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시는 것이지요. 치질암이라는 것이 어떤 병입니까. 흔한 병인지요? 치질 환자가 치질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가요? 최근 치질암이 많이 보고되고 있는지요? 증세나 진단, 치료 등등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위 질문을 중심으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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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한승태 원장입니다. 치질이 암으로 발전한다는 이론은 확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암의 발생원인 중에는 만성적인 세포에 대한 자극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학설이 있기는 하나, 현재까지의 의학계의 정설로는 치질과 항문암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다만, 수차례의 암 발생 경력이 있으시다면, 대장암에 대한 조기검진의 일환으로 항문부위에 대한 진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특히, 항문에서 피가 나올 경우에는 문의 하신 분의 연령대에서는 대장암(직장암, 항무암 포함)의 발생빈도가 높으니 단순 치질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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