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의료상담 
| 이 름 : | ㅠㅜ | 등 록 일 : | 2007/11/10 23:37 | 조 회 : | 4891 |
| 제 목 : | 큰 병 아닌가 무서워요ㅜ | ||||
| 질 문 : | 제가 원래 장도 안좋고 변비가 많이 심한편이거든요... 변비는 어렸을 때부터 심해서 화장실은 몇일에 한번씩 가고 되게 딱딱한 변을 봤습니다. 배변시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면서 휴지에 피가 엄지 손톱 정도 만큼 묻어나온적도 두번있었고, 큰 시험때문에 몇일간 밤을 샐때는 아침에 항문에서 모가 나오는 느낌이 있어서 화장실에 갔더니 피가 한두방울 나와있었던 적도 한번 있습니다. 선홍색 피였고 ... 엄마에게 보여주고 그 다음 부터는 그런 일이 없어서 병원에는 가지 않았고요.. 재수 시절 부터는 장도 많이 안좋아져서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했습니다. 평소랑 조금만 다른걸 먹어도... 예를 들면 삼겹살이나 라면 같은거... 매운 것을 먹으면 거의 어김없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변비도 심하고 장이 안좋은 편이었는데요... 제가 원래 항문에서도 냉 같은 것이 가끔 나왔었거든요... 레몬 색이나 투명한 색의 점액 같은것..... 글고 변이 약간 마려운것 같아서 화장실에 가면 방귀처럼 삐직하고 찔끔찔끔 실같이 모가 나오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변이라고 하기도 머한 그런게 나오고 정작 변은 못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근데 오늘 화장실에 가서 변을 봣는데요... 변비라서 오늘도 딱딱한 변을 봤거든요 .. 제가 워낙 변비가 심해서 막 염소똥같이 쌀때가 많아서 조금 나오다 더이상 안나올때가 있거든요... 오늘도 어느정도 본 다음에 그런거 같애서 그냥 휴지로 떼내고 닦으려고;; 그랬는데 닦아보니까 이게 변같지도 않고 좀 끈적끈적한게 묻는거에요... 색깔은 갈색이고 냉이랑은 좀 다른게 좀더 끈덕졌어요.. 변이랑 점액의 중간 정도 되보였는데 이렇게 한 두세번 닦아냈거든요... 피같은건 안섞여 나왓고요... 이런건 처음이라 무슨 대장암 같은 큰병일까봐 너무 무섭습니다ㅜ 전 대학교 3학년 22살 여자구요 외가 쪽에 암으로 돌아가신 외삼촌이 한분 계시긴 하지만 대장암은 아니었고, 술 담배 많이 하셔서 간암인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다른 5명 이모들 중에 암에 걸리셨던 분은 안계시고요... 글이 엄청 길어졋는데 좀 제가 평소에도 장이 안좋아서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다 보니까 길어졌어요. 귀찮아도 읽고 대답해 주세요ㅜ 겁이 많아서 너무 무서워요ㅜ |
||||
| 답 변 : | 안녕하세요. 좋은하루외과 대장항문클리닉 입니다. 우선 장이 않좋고 변비가 있는 것은 과민성대장증상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으신 분에서 점액질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흔한데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며, 변비를 해결하는 식이요법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변비때 통증이 동반된 출혈은 할문열상(치열)에 의한 것입니다. 역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인데, 증상이 심하면 항문을 넓혀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에는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문의에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
| [POST] [NEXT] | |||||
  
|
